크리스토퍼 틴이 2009년에 발매한 Calling All Dawns은 전세계 12개국의 언어로 구성된 12곡의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구성된 음반입니다. 이 음반의 언어 중 아시아쪽은 만다린어와 일본어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 곡은 일본어로 된 곡으로 1번 트랙으로 수록된 그 유명한 문명 4의 음악인 <바바예투>에 이어 2번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바바예투를 생각하고 이 곡을 들으신다면 확연히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곡의 가사는 일본의 문학 하위 장르 중 하나인 <하이쿠>를 채용했습니다. 하이쿠의 특징으로 5 - 5 - 5 / 5 - 7 - 5조가 기본이 되고 사계절의 묘사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 곡의 가사 역시 사계절의 모습을 채용했으며 여기에 인간의 삶 부터 죽음 까지를 다루고 있고 마지막 부분을 통해 윤회의 완성을 다루고 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보컬로 참여한 분은 Lia, 타다 아오이, 오무라 카오리 이렇게 세 분입니다. 참고로 Lia는 여러분들이 아는 그 Lia가 맞고 타다 아오이 역시 여러분들이 아는 타다 아오이가 맞습니다.
아래는 노래가사 해석입니다. 반드시 해석을 같이 보면서 곡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번역은 일본어 기준이 아닌 영어 해석본 기준이라서 미묘하게 느낌이 다를 수 있습니다.
窓から 見える 輝く梅 一輪
창 밖으로 보이는 빛나는 매화 한 송이
一輪ほどの その あたたかさ
꽃 한 송이 마다 따뜻함을 가졌네
窓から 見える 眩い 目には 靑葉
창 밖으로 보이는 눈부신 신록
山杜鵑 あ 初夏を
산두견새가 아아 여름을 알리네
窓から 見える 爽やか 秋風の
창 밖으로 보이는 신선한 가을 바람
山を 廻るや あの 鐘の ?
저쪽에서 들려오는 종소리가 산을 맴도네
余命 幾許か ある
나의 남은 삶, 앞으로 얼마나 더 살겠는가?
余命 幾許か ある
나의 남은 삶, 앞으로 얼마나 더 살겠는가?
幾許 ある
얼마나 더 살겠는가?
今宵 ?し 生命 みじかし
밤은 짧고, 삶은 짧다네
(일본어를 기반으로 번역한다면 '밤은 덧없고' 입니다.)
余命 幾許か ある
나의 남은 삶, 앞으로 얼마나 더 살겠는가?
窓から 見える 冷えた 雪の 家に
창 밖으로 보이는 수북히 눈 쌓인 집
寢いると 想う 寢ばかりにて
잠자리에서 난 이것만을 생각했네
(일본어를 기반으로 해석하면 '잠들어 있다 생각하네 잠시 잠들어있을 뿐' 정도인 듯 합니다)
<Calling All Dawns> 앨범의 Madokara Mieru는 영화 예고편 음악 제작사인 Corner Stone Cues에서 발매한 앨범 <Eton Path>의 삽입곡 Madokara Mieru를 편곡한 것입니다.
작곡가는 Christoper Tin 으로 동일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PogJUhZdaY
원곡입니다.
작곡가는 Christoper Tin 으로 동일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PogJUhZdaY
원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