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고성능 폰은 어머니에게 다소 과한 감이 있고 할원 30만원 정도만 되어도 비싸다고 손사래를 치시고 번호이동도 그렇게 원하시지 않는지라 번호이동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고 어쩔 수 없이 여러 방안을 모색해봤는데 결과적으로는 번호이동 없이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를 사는 것 만큼 좋은 방법은 없는 것으로 나와서 티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기변을 했습니다. 아래는 그 결과.
- T끼리 무료 35요금제(가족할인으로 30% 요금을 할인하면 월 2.6만원 수준이며 이는 평소 어머니가 사용하시는 요금과 비슷한 수준)
- 24개월 약정
- USIM은 어쩔 수 없이 새로 만듦
- 할부원금 9만 4천 24개월 분할납부
- 부가서비스 의무 또는 요금제 일정기간 의무 없음(원래부터 존재했던 '요금제 변경 후 의무 사용기한 한 달'만 지키면 됨)
- 자브라 블루투스 플레이 사은품 제공(시중가 6만원 정도!!
이렇게 하면 한 달에 3.1만원 정도의 통신요금으로 어머니에게 스마트폰을 안겨드릴 수 있었기에 기기가 뜨자마자 구매를 했습니다. 일단, 요금제 의무나 부가서비스 의무가 없다는 것이 맘에 들고 가족할인 30%를 그대로 적용할 수 있었기에 그만큼 번호이동을 하는 메리트도 떨어졌습니다. 이틀 전에 도착했는데 매일매일 어머니에게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아직 어머니께서 혼란스러워 하시는 것 같더군요. 비싼 거 사드렸으면 큰일날 뻔? 하여튼 익숙해질 때 까지 반복훈련을...ㅠㅠ
이 폰이 가장 아쉬운 점은 LTE가 아니고 DMB가 없다는 것이겠군요. 저같은 사람은 DMB가 필요 없습니다만 어머니에겐 필요할텐데...!!! 그래도 가격이 가격인 만큼 감안해야죠. 이 점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쓸만한 폰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카톡만 잘 실행된다면야...)
덤으로, 사은품으로 온 Jabra Bluetooth Play는 제가 쓰는 걸로...>.<
이어폰 형식의 블루투스 헤드셋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공짜인것 같지 않은 공짜로 얻게 되는군요. 이제 좀 있으면 더워질테니 UE9000은 집에 놔두고 이어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