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 바로 태풍이 쿸오카옼아 몰아치는 날이였습니다.
저는 자취생으로써 집안을 청소하며 흥겹게 놀고있었는데 친구한테서 전화가 오더군요.
그 전화는 바로 친구 여자친구와 700일인데 자취방을 좀 빌려주지 않겠냐..라는 전화.
저는 며칠전 그 제의를 받았기때문에 고민을 했지만 치맥을 사준다는 친구에 말에 넘어가서 결국 집을 빌려주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의 여자친구와 단 둘이 이벤트를 하도록 저는 피시방에 가있었는데 태풍에 온몸이 다 젖었습니다.
하지만 전 블소에서 포화란을 찢을생각으로 갔기때문에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2시간뒤 포화란을 결국 못깨고 멘붕하던 저에게 친구는 치킨먹으라면서 집에 오라했고
저는 거의 다 말린 옷을 다시 젖게하며 집으로 갔습니다.
친구와 저와 친구여자친구는 치킨을 뜯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친구와 친구여자친구가 갔을때 저의 마음은 텅텅 빈 공허와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결론은 나도 솔로탈출하고싶다 ㅠㅠ
ㅠ.ㅠ 착한마음씨를 가지셨으니 솔로탈출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