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원=백보진기자] 대만에서 '여자 성기 마사지'가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1일 대만 주간지 타이저우칸(臺週刊) 보도에 따르면 신주시에서 병리 연구 보급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안마사 오문개(60) 씨는 질 마사지로 질병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오 씨는 미녀 환자가 오면 '질 마사지'를 받도록 설득 작업을 펼친다.
오 씨의 '작업 방법'은 단순하다. 방문한 여성에게 거짓 질병을 언급한 뒤 장갑을 끼고 질내 검사를 시작한다.
당시 취재를 위해 손님으로 가장한 여기자에게도 "자궁암에 걸려 있다"며 "즉시 질 마사지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겁을 줬다. (※여기자는 취재 이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자궁암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