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페인 남자가 발로 자동차를 몰아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유럽에서 발로 운전해 면허를 취득한 건 이 남자가 처음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선천적 장애인 청년 데이빗 리바스(33). 그는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운전면허 도로주행 실기시험을 통과하고 면허증을 받았다.
데이빗은 태어날 때부터 오른팔이 없었다. 왼팔은 너무 작아 핸들을 잡지 못한다.
하지만 데이빗은 신나게 자동차를 운전하는 꿈을 접지 않았다. 그는 왼발로 핸들을, 오른발로 엑셀과 브레이크를 조작할 수 있는 특수장치를 자동차에 달고 운전을 배웠다.
스티비원더는 운전면허 땄으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