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발매될 예정인 ‘문명5: 한국 문명 DLC팩’의 스크린샷에 동해를 East Sea로 표기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정부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토너 부 대변인을 통해 “일본해를 단독표기하는 것은 연방정부 기관인 지명위원회의 표기방침에 따른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이 울릉도 방문을 강행하기 위해 입국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 불리하게 돌아가는 국제 정세 가운데 금일(10일) 테이크투 한국지사가 공개한 한국 문명 DLC 스크린샷에는 동해가 ‘East Sea’로 표기되어 있어 게이머들뿐만 아니라 독도와 동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네티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문명5: 한국 문명 DLC팩’에는 대한민국 문명 지도자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내세웠으며, 특수 유닛으로 거북선과 화차가 등장한다. 이밖에 새로운 3개의 불가사의를 추가한 ‘고대 불가사의 시나리오 팩’도 출시되어 다운로드 서비스될 예정이다.
테이크투 한국지사 관계자는 “최근 독도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간 긴장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 지사에서 개발사인 FIRAXIS에 요청하여 동해를 ‘East Sea’로 기재하도록 요청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졌다. 이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버전에 동일하게 적용된다.”라고 밝혓다.
문명의 세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