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베니스비치 등 여러 도시에서 21일(현지시간) 수천 명의 남녀가 모여 “여성에게도 웃통 벗고 다닐 권리가 있다”고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22일 인터넷 매체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시위는 ‘여성평등의 날’(26일)에 앞서 해마다 열리는 ‘고 토플리스 데이’(Go Topless Day) 행사였다.
고 토플리스 데이는 여성에게도 헌법상 남성처럼 자유롭게 웃통 벗고 활보할 권리가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올해로 네 번째다.
행사에 참가한 여성 대다수는 상반신을 드러낸 채 시위에 참여했다. 그러나 유두는 라텍스로 만든 ‘가짜 유두’ 혹은 테이프로 가렸다. 일부는 가슴을 모두 드러냈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이런 좋은건 안따라하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