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원=백보진기자] 비닐 뗏목과 성관계를 가진 미국 남자가 공연외설죄로 체포됐다.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오하이오에 살고 있는 에드윈 찰스 토베르그타(32)는 지난 5일 집 뒤의 길거리에서 비닐 뗏목과 성행위를 하다 주인에게 발각됐다.
주인은 곧바로 신고했다. 비닐 뗏목 주인은 당시 상황에 대해 "찰스는 발목 주위까지 바지를 내리고 있었으며 뗏목과 섹스를 하는 것 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멈추라"고 경고했다. 깜짝 놀란 찰스는 뗏목을 가지고 도주했지만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찰스는 경찰에서 "나는 문제가 있다. 제발 감옥에 보내지 말라. 도와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찰스의 할머니 린다 토베르그타도 손자에 대해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며 "플라스틱에 성적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