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원=박안나기자] 요도에 전기선을 삽입한 채 자위행위를 한 중국 남자가 병원신세를 졌다.
15일 중국 광주일보에 따르면 미혼의 60세 남자는 자위행위를 하기 위해 요도에 1.1m짜리 전기선을 삽입했다 응급실로 실려갔다. 더욱이 이 남자는 과거에도 똑같은 행동으로 병원에 후송된 적이 있었다.
제 2인민병원의 양국승 의사는 "병원에 도착했을 때 요도 입구에서 피가 나와 있었고 밖으로 10cm 정도의 노란 전기선이 드러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진찰 결과, 1.1m의 전기선은 몸 안쪽으로 대부분 들어가 있었다. 또한 요도 끝에 매듭까지 지어놓은 상태였다.
담당 의사는 곧바로 요도에서 전기선을 제거했고 60살 남자는 현재 회복중에 있다.
양국승 의사에 따르면 과거에도 전기선이나 젓가락, 머리핀 등 가늘고 긴 물질을 요도안에 넣었다가 병원에 실려오는 중국 남자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