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원=백보진기자] 인간이 흥분하면 세 가지가 발딱 선다. 첫 번째는 남자의 성기요, 두번째는 여자의 유두요, 세번째는 여자의 '음모'다.
일본에서 '아키코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다나카 아키코 박사는 "여자의 성욕"이라는 칼럼을 통해 "여자의 음모도 성감대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다나카 박사의 말에 따르면 질 분비액이 나오기 전 여자의 음모는 꽂꽂하게 서 있다. 음모 모근 부분에 '입모 근육'이라는 작은 근육이 있는데, 성적 자극을 받으면 대뇌가 입모 근육이 수축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성적 자극은 직접적인 마찰이 전부는 아니라고 한다. 다나카 박사는 "호감이 있는 남자의 품에 안겼을 때나 달콤한 속삭임 등 청각 또는 시각에 의해 자극을 받으면 음모는 서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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