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그 목욕탕 업주의 글이 올라 있더군요.
검색해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부산 사람들이라면 그 뉴스 보고, 뉴스 보도를 이따위로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어이없어 했을 겁니다.
제가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보도된 목욕탕이 있는 곳은 부산역 맞은편 상해거리(현 차이나타운)과 러시안거리가 있는 곳 바로 옆동네 목욕탕입니다.
상해거리와 러시안거리는 일몰 이후에는 부녀자와 미셩년자 출입자제 구역입니다.
그만큼 위험한 곳입니다.
외국인들 때문에요.
앞에 주의 안내문도 있습니다.
초저녁이라도 해만 떨어지면 러시아여인들 뿐만 아니라 동남아 여인들도 업소 앞에서 호객행위 하는 곳입니다.
(그들 중 상당수가 불법체류자거나 위장결혼 내지 사기결혼으로 한국에 들어온 여인들이라 합니다.)
사건 사고도 많이 일어나는 우범지댑니다.
당연히 소문 안좋고 사람들 인식 안좋습니다.
이런 곳에 가깝고 그 동네에서 오래된 목욕탕인데다가 외국인전용 사우나 업소도 있으니 당연히 동네 토박이 한국인 손님들만 받으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한국인 손님들이 외국인 윤락여성들의 성병이나 에이즈를 의심하지 않겠습니까?
기자분이 여자라면 외국윤락여성들이 자주 드나드는 목욕탕 탕속에 같이 들아가서 기분좋게 목욕하고 나오겠습니까?
사람의 기분까지 컨트롤해야 인종차별이 아닌 건가요?
인간의 선택권까지 컨트롤해야 인종차별 없는 세상입니까?
내 기분도 제도적으로 컨트롤되어야 아름다운 다문화 사횝니까?
그것도 동테 토박이 어른신들이 자주 가는 목욕탕인데다가
한국인 손님들이 "외국인 전용 업소도 있으니까. 여기서는 외국인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업주에게 요구를 했다면 업주 입장에서 잠재고객이 더 큰 한국인 손님 말에 따라서 영업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외국인윤락여성 많은 동네에서 외국인 손님도 받아야 할까요?
방송국 댁들도 다문화로 사기쳐야 이슈가 되고 시청율 오르고 인종차별이니 뭐니 하면서 자극적으로 접근해야 뉴스 봐 주니까 항상 한국인 인종차별로 접근하는 것 아닙니까?
경제논리에 의해서 말입니다.
그 목욕탕도 마찬가집니다.
외국인 받아줬다가 한국인 손님 줄어들면, 거기다가 외국인 전용업소도 있어서 외국인이 그 목욕탕에 자주 오지도 않는데,
'이 목욕탕도 외국인 받아준다. 가지 말자'라고 소문나면 그땐 어떻합니까?
머리가 있으면 생각을 해 보십시요.
정말 의아한 것은 이태원등에도 외국인 전용업소 있지 않습니까?
부산역있는 부산 동구 초량동에도 외국인 전용업소 있습니다.
이거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 아닌가요?
한국에서는 한국인이 외국인 인종차별 하는 것만 문제가 되고
한국인이 인종차별 당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단 말입니까?
이거 명백한 이중 잣대 아닙니까?
이중 잣대가 아니며, 외국인들만의 소통의 공간도 필요하다고 주장하겠다면,
답은 나오는군요.
뉴스분야를 가리지않고 개삽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