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흙같이 어두운 새벽.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만지고 있어 잠을 깼다. 눈을 떠보니 알몸이 된 형수가 옆에 누워 있었다. 당황한 다바어가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형수는 강제로 옷을 벗겼다. 그리고 14살 소년을 덮쳤다.
욕정을 푼 형수는 다바어에게 "이 일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마"라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경찰에게 너한테 강간을 당했다고 신고할거야"라고 협박했다.
겁이 많았던 소년은 고개만 끄덕였다.
이후 다바어는 수시로 강간을 당했다. 형수가 호출하면 집으로 찾아가 옷을 벗었다. 행여나 형수가 경찰에 신고할까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
다바어는 점점 변해갔다. 여자 친구들을 무서워했다. 우울증도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