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원=박안나기자] "섹스 혹은 항문성교를 하지 않으면 귀신이 붙고 죽는다"고 겁박하며 여자들을 유린한 중국 풍수사(風水師)가 법정에 서게 됐다.
자칭 '풍수 마스터' 원육건(43)은 '액막이'를 핑계삼아 여자들과 수년간 성관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육건은 여자친구의 여동생(15)에게 "성교 또는 항문 섹스를 하지 않고는 귀신을 퇴치할 수 없다" "이대로 죽을지도 모른다" 등으로 겁을 준 뒤 6년간 성관계를 지속해왔다.
피해자인 여동생은 여러차례 섹스와 항문성교를 했지만 그에 대한 불신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6년이 지난 뒤 '속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판단, 2010년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