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조선족 친형제와 고향 선후배 등으로 구성된 메신저·보이스피싱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인출책 조모(25)씨와 송금책 김모(22)씨 등 조선족 피싱 사기단 6명을 검거하고 이 중 조씨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씨 등은 회사 동료나 친인척의 메신저 ID를 도용하거나 검찰·경찰 등을 사칭해 돈을 송금받는 수법으로 지난달 초부터 지난 20일까지 수십여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선족 종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