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길을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야생(?)의 푸들이 장판파의 장비 처럼 내가 걷고 있는 길 가운데로 나타나 길막을 하더니
나를 쳐다 보면서 크응~ 하는 한숨 소리를 내면서 크냥 옆으로 가버림
대체 정체가 뭐지? 생전 처음보는 녀석 같던데
그 근처에서 몇년전 갈색 푸들을 만난적은 있었는데 나 한테 앞발 올리고 아는체 했는데 내가 계속 씹고 눈길도 안주니까 크게 콧바람 소리 내고 가버린 적이 있었는데 그 녀석이 백화라도 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