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내내 일하고 금토일 푹 쉬러 친구 없는 친구네 놀러와서 맛난거도 먹고 술도 먹고 신나게 놀고 있었는데....어제 사고터져서 수습하러 출근해야 되네요 아 이게 뭐야...
아르바이트 애가 20살인데 충동조절장앤지 분노조절장앤지 여튼 약먹는거 떄매 군대를 안가는 애가 있는데 자기가 싫어하는 직원이 업무 "요청" 했다고 열받아서 물건 집어던지고 난동부리고 집에 갔다고 연락와서....뒷수습이랑 사과하러 출근해야 하네요. 진짜 이게 뭔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리야.
사람안구해지고 힘들때 와줘서 고맙기도 한데 가끔 애가 진짜 어리다 싶은 짓도 해서 불안불안 했는데...아주그냥 대형사고를 쳐버려서 참 뭣같아 졌네요.아 한동안 분위기 참 볼만 하겠네.
사고친 녀석은 그만두면 장땡이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은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