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몇년만에 접보는데 5인 1조로 들어갔습니다. 첫번째 자기소개 하는 여자분은 누가봐도 아 준비 철저히 했구나 싶을정도로 떨지도 않고 자기소개 또박또박 잘하였는데 두번째 남자분이.........
저 저는 외동 외동ㅇ 외 외동아들로 태어나서.....
아 외동아들로 태어난게 뭐 어쩌라고!!!!!!!!!!!!!
1분동안 간략한 자기소개하는 시간에서 무려 3분넘게 까먹는걸로 시작.
세번째 남자분과 네번째 여자분도 긴장 많이해서 좀 버벅거리긴 했지만 무난하게 넘어가고 마지막 제차례는 두번째분이
하도 버벅거리는게 반면교사가 되어 상대적으로 덜 버벅거리고 나름 외운 자기소개를 무사히 끝냈는데....
개인질문 시간에서 또 두번째분이 버벅버벅...그런데 말좀 끊지 말은 뭐그리 긴지....
5인 1조 20분 면접인데 그분 혼자서 시간 절반잡아먹고 심지어 저한텐 질문 딱 하나만 돌아오네요. 그것도 면접관도 지쳤는지 그냥 잘 할수 있습니까? 식으로....
아오 진짜....
아마 첫번째 여자분 1차면접 통과하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저도 통과하면 번호 물어볼까... 참하게 생기셨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