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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아오 면접..... ㅡㅡ (9) 2014/04/22 PM 06:39
오늘 몇년만에 접보는데 5인 1조로 들어갔습니다. 첫번째 자기소개 하는 여자분은 누가봐도 아 준비 철저히 했구나 싶을정도로 떨지도 않고 자기소개 또박또박 잘하였는데 두번째 남자분이.........

저 저는 외동 외동ㅇ 외 외동아들로 태어나서.....



아 외동아들로 태어난게 뭐 어쩌라고!!!!!!!!!!!!!

1분동안 간략한 자기소개하는 시간에서 무려 3분넘게 까먹는걸로 시작.

세번째 남자분과 네번째 여자분도 긴장 많이해서 좀 버벅거리긴 했지만 무난하게 넘어가고 마지막 제차례는 두번째분이

하도 버벅거리는게 반면교사가 되어 상대적으로 덜 버벅거리고 나름 외운 자기소개를 무사히 끝냈는데....

개인질문 시간에서 또 두번째분이 버벅버벅...그런데 말좀 끊지 말은 뭐그리 긴지....

5인 1조 20분 면접인데 그분 혼자서 시간 절반잡아먹고 심지어 저한텐 질문 딱 하나만 돌아오네요. 그것도 면접관도 지쳤는지 그냥 잘 할수 있습니까? 식으로....

아오 진짜....

아마 첫번째 여자분 1차면접 통과하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저도 통과하면 번호 물어볼까... 참하게 생기셨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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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시    친구신청

면접관이 적절히 안 끊어주나요?

돌아온 한글97    친구신청

끝까지 계속 듣고 잘 할 수 있습니까? 였으면
애초에 후보에 올라와 있는 사람이였네요

알제이쉬    친구신청

와!! 고생하셨어요!!!
그런 경우도 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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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한글97// 아뇨 후보로 올라온게 아니고 제가 거의 마지막 면접이라 면접관들 지친표정이더라구요.
그나마 이전경력이 이번에 지원한데랑 비슷한업무라 간단하게 질문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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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시// 안끊고 끝까지 듣더라구요....준비는 열심히 해오신거 같은데 너무 시간을 오래 끄셔서...

傲慢[오만]의 墮天使    친구신청

긴장되서 버벅대는건 이해가 되나....
너무 버벅 댄거 같네요.
아무래도 다른 사람앞에서 발표같은 거 잘 안해보신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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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화목한 가정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났지만 엄격하고 책임감 있는 아버지와 착하고 자상하신 어머니에게서...... 누가 요즘에 면접볼때 이런말 하나 싶었는데 진짜 있긴 있더라구요;; 누군 엄마아빠 없나 가족예기를 왜이리 질질 끄냐고오....

길가는청년    친구신청

저도 면접때 남들은 엄청 많이 물어보고 저한테는 거의 질문도 없더라구요.
4개회사 전부 그랬는데... 저만 합격했습니다. 마지막면접은 원래거의 내정되어 있는 것이고 확인만 하는 차원정도에요 1차에서 잘하셨으면 신경안셔도 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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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는청년// 그나마 하나 질문 들어온게 이일이 업무 특성상 사무실은 거의 안들어가고 전국 사방팔방 돌아다니는거라 힘들고 야근도 많고 주말에도 일할 수 있는데 잘 할수 있습니까? 라고 물어보는거였는데 뭐 지금하는일도 싸돌아다니는 일이라 자신있다고 취미가 운전이고 맛집탐방이라 여기저기 잘 돌아댕깁니다 라고 말했죠 ㅎㅎㅎ......아 그러고보니 그 더듬거리는 친구가 저쪽분이 말한거 처럼 저는 맛집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라고 초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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