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검정 녀석(윗사진)이 6월초 국토종주 뛰고나서 장렬히 산화해 버린지라 이참에 새로 사야지 새로 사야지 고민하다가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많은 추억이 깃든 검둥이 녀석이 매우 애착이 가서 어찌어찌 살려보려 해도(기어변속시 체인빠짐or체인걸림,앞바퀴쪽 펌프부분 파열,프레임 일부 균열) 가게 주인아저씨가 이거 수리할바엔 새로 사는게 더 싸게먹힐거라고 하시길래 ㅠㅠ 그래도 폐차처분은 안하고 기어 고정시켜놓고 동네 마실용으로 쓸 생각입니다. 뭐 7년동안 잔고장 없고 큰사고 없이 잘굴러간거만으로 고마운녀석ㅠ
이번에 새로산 녀석(아랫사진) 뭘 사야지 고민했다가 색상보고 덜컥 지른 녀석인데 그래도 디자인은 마음에 드네요. 호적파일 생각으로 돈 몇달 더모아서 비앙키를 질러볼까!!!!! 생각도 잠시 했었지만....그건 언젠가 먼 훗날에..일단 이녀석으로 만족해야겠어요.
하이림 달린 녀석으로 사서 그런지 뭔가 꾸미고 싶긴 한데 자전거 스티커 주문제작같은거 아시는분 계시나요??
요란하게는 아니고 모처럼 민트색이니 미쿠미쿠하게 꾸며보고 싶어서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