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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문득 자다가 울었을때. (6)
2016/09/11 AM 12:02 |
자다가 새벽에 문득 20여년전 시절이 꿈에 나오네요. 내용은 별거 없었어요. 국딩시절 집근처 '보람상가'라는 상가건물에 있던 경양식집에서 가족외식 했을때 웨이터분이 빵으로 드릴까요 밥으로 드릴까요? 라고 묻길래 빵!!이라고 외쳤는데 아무런 맛도안나는 빵에 생전 처음 버터를 보고 빵에 발라먹는게 신기했던 그저그런 평범한 내용의 꿈. 문득 깨니까 배게가 축축히 젖어있던거 보니 침....이라고 생각했다 화장실 가보니 눈이 시뻘겋게 부은거 보니 잠결에 운건 맞는거 같고.....
꿈의 내용때매 하루종일 별생각이 다들었어요. 분명 슬픈내용은 아니였고.... 그리움? 그당시 24평 아파트에서 5명 가족이 아웅다웅 나름 행복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지금 현재 불행한것도 아니고 가족들 다 멀쩡히 잘 지내고. 그럼 뭐지? 단순히 배고픔? 그러기에는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집근처 함박스테이크집 차로 10분도 안걸리고. 그냥 이유모를 답답함이 하루종일 남아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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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중학교 2학년인가 3학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