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해진 사람도 있었지만 한편으론 사기도 당했던 적도 있고. 오프라인 번개도 자주 가지다 보니 친목질이 심해져서 개판된적도 있었고...참 많은 추억이 있었던 곳이다 보니 아주가끔 그시절이 생각나네요. 군대있을동안 공중분해 되었는지 어느순간 사라져서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론 그때의 카오스를 몰라서 그냥 막연히 예전의 재밌었던 추억만 남아서 인거 일수도 있고. 그래도 꽤나 엿같았던 중고딩시절 많이 위안이 된거 같아요. 뭐 한때의 기억이지만.
그래도 그때 보고 느끼고 겪어보고 배운점은 여태까지 참 쓸만한거 같아요. 루리웹도 10년넘게 하고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지키고 있는거 보면. 어찌보면 기본적인 거지만.
먼저 시비안걸고 개드립은 개드립으로 받아들이고 욕설안하고 저격안하고 문제나 다툼이 생기면 먼저 사과하고. 반면교사를 참 다양하게 봐와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