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거창하지만, 사실은 요즘 흔히 잘못쓰는 '오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낳 낫은 대충 유행(?)이 지난듯 하지만, 됫 됐이나 어떻하지 어떡하지 라거나, 안되 안돼 등 아직 잘못쓰는 말이 많아 소위 요즘 표현으로 암걸릴거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 한때는 잘 알고 쓰자는 취지로 지적질까진 아니고 태클아닌 태클을 걸기도 했지만, 인터넷 특성상 '어디서 지적질이냐' 'X선비질이냐' 등등의 답변을 보고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며 지나가려 하지만, 그래도 고쳐썼으면 하는 마음에 지적을 해 주곤 합니다.
한글 참 어렵죠. 그래도 기본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훈민정음의 자랑스러움 이런 자질구레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그런 잘못된 글자를 되물림하면 언젠간 잘못 쓰고있던 본인에게 타격이 돌아오리라 여겨집니다.
제 주변에도 애아빠가 몇 있는데, 제가 지적해줘도 안 고쳐지는 부분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한두번이 아니곤 합니다. 요즘 초등교육에 영어도 있는데, 한글은 보통 그 전에 깨우치고 온다는 전제하에 교육을 하는지라, 유년기부터 한글에 대한 깨우침은 갈수록 중요하고 어려워 지리라 봅니다. 가장 중요한건 역시 인터넷에서 막 휘갈겨쓰는 말들이 제일 문제라 생각되지만요.
결론은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모두 당연하게 바른말 쓰도록 노력합시다:)
실제로 헷갈리는 맞춤법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고
바람물질, 임신공격 같은 수준만 아니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