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전역한지 4년차입니다
부대는 강원도 고성에서 근무했구요
흔히들 콘돔부대라고 부르는 부대죠
최근 북한군 넘어온 사건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그냥 요즘 드는 생각은 공익이 부럽다기보단
아예 안간 신의 아들이 부럽네요
요즘은 옛날 쌍팔년도 군대처럼 가서 많은걸 배워온다는건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말이죠
차라리 많은걸 깨우치고 오기라도 하면 좋은 경험이었다 라고 말할수는 있겠지만
요즘엔 그런것도 없는거같아서 아예 군대안간 사람들이 부럽네요 2년동안 공부를 하던 돈을벌던 그쪽이 이득인거같습니다
그래서 내가 더힘들었네 내가더 잘났네 하는것도 보면 별 감흥도 없네요
만약 자식낳아서 군대갈 나이가 되면 보내야겠지만
안가게된다면 다행일꺼같네요
날이갈수록 사고도 많아지는데 말이죠...
그래도 보낸다면 공익은 안보낼듯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