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갔다오면 온갖 고지서와 돈들과 현실의 전쟁이죠
첨엔 알콩달콩 지나지만 뭐 그런것도 1년 대부분 못가고 진정한 식구가 되고
아가낳고나서부터 또 다른 전쟁
첫재 키울만 하고 이제 살만한가 싶을때
둘째아가 임신하면 아..지금까지는 예비연습 이었구나 하며 현실을 제대로 느낌
애 둘 다 낳고 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돈 많이 벌어오셔야 합니다
아가둘에 집사람까지 생기면 진짜 남자의 인생시작
고등학교 교복입고 담배피는 애들만 봐도 이제는 세상이 무서움
왜 어른들이 더러운 세상 살면서 왜 쉬쉬했는지 조금씩 느끼기 시작함
왜냐하면..처자식이 걸려있기 때문이죠...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 아가들
암튼 결혼 축하드리구요~
결혼 8년차 유부로서 돈 많이 버시길 바라며
절대로 애들 앞에서 집사람과 싸우지 마시고
항상 웃으면서 그리고 집사람과는 하루에 1시간 이상은 꼭 대화하셔요
나중에 나이 먹어도 말이죠..^^
여튼 결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