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집안의 몰락과 같이 촌동네로 이사오면서 기존에 쓰던 SK회선이 못들어오게 된 결과.
지역 케이블조차 "아 님 여기는 저희도 못들임옄ㅋㅋㅋㅋㅋ"하고 기브업을 했다!
그래서 집 바로 앞에 KT 전신주가 있길래 "님 KT에다 물어보셈" 하고 케이블 기사가 얘기하기에....
KT 상담원과 이야기 한 결과..... 문제점은 3가지
1. 예전에 쓰던 SK상품은 SK휴대폰 할인받아서 무료로 쓰던것인데, KT는 시벌 오지게 비싸다!
2. TV가 동축케이블로 안오고 셋탑박스라서 분배기 안된다!
3. KT이넘들도 와서 "아 ㅅㅂ 여긴 안되겠슴다" 할 정도로 집주소가 거지같다!
이 3개입니다.
1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쓰던 상품이 무료'임이 중요합니다. 워낙에 이런 상품에 까다로운 부모님이라 전화 개통을 여기에 맞추실 정도. 그러다 보니 기본료 3만원 중반에 육박하는 이 돈을 감당하기 어려워 하시네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KT 자체도 비싸다는 듯...
뭐 부모님이 복지할인카드도 있겠다, 상담원 쪼으시니까 내려주긴 합니다만..... 이것도 어떨지는 미지수.
2랑 3이 좀 문제인데, TV가 있는 방이 3개입니다. 결국 셋탑박스 추가로 2개 더 들여라 하네요. 하나에 5천원 넘으니 2개 더 달면 1만원 더 추가하고......
요새 누가 그렇게 봅니까. 차라리 동축선에 분배기 꽂아서 보지. 뭐 회사 입장에서는 도둑질에 가깝지만 우리도 상황이 이런데 꼬박 꼬박 돈 바쳐줄 여유가 없지요.
3은..... 아 진짜 걱정되는게, 스카이라이프는 쓰레기보다 뭣한지라 설치를 극구 만류하는 관계로 KT마저 손들면 그저 DMB와 테더링으로 살아야 합니다.
KT 결합상품 할인도 걱정이지만 지역이 지역이라 KT 전신주(.....) 하나 믿고 있어야되는게 정말 슬프네요.
경험이나 방법을 아시는 분들은 과연 어떻게 하셨을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