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소속된 기획자는 때려칠까 고민중입니다.
지금 회사는 전에 같이 일하던 PD님 믿고 온거긴 합니다만
아이가 생기다보니 업무환경이나 미래가 걱정되기 시작하더라구요
과연 이 직업으로 몇살까지 해먹을 수 있을까? 라는 걱정부터
여가시간이 없구나 이런거까지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출시가 얼마 안남아서 그런거긴 하지만
아침에 8시 15분쯤 집에서 나와서 집에 들어가면 밤 12시 다되서입니다.
그런와중에 회사에서는 시간이 없다 등등으로 압박을 주니 스트레스 받네요
피곤도 쌓이고... 무엇보다도 평일에는 아들이 제 얼굴을 자주 못본다는게 매우 슬프네요
왜이렇게 살아야되나 싶기도 하고... 이게 행복한건가? 싶습니다.
그만두고 나면 무엇을 할지 고민을 해야겠지만
이민을 갈 수도 있고, 만약 안간다면 무슨일을 해야 되나 싶네요
여가시간이 충분히 보장되면서 오래 다닐만한 일 찾기는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