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동안 유시민 작가랑 정봉주 전의원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까는사람들 그냥 하는 행동만 보면
'내 마음에 안드니까 깔거야' 딱 이걸로 밖에 안보임. 더 정확하게는 ' 내 입맛에 맞는 말을 안했으니 깔거야'
애초에 둘다 방송에 나와서 비판한게 '여당의 대표로서 신중치 못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한 발언을 바란다' 이정도 수준의 비판이었는데 마치 그 두 사람이 무슨 추미애보고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한것처럼 까대는거 보면 대선전 경선, 대선 기간의 모습이 저절로 떠오름.
추미애 당대표를 실드치는 근거와 논리도 솔직히 궁색하기 짝이 없는데 그냥 '정부 초기니까 흔들지 말아야 한다' '지금 흔들면 국당 구태랑 합쳐져서 나중에 힘들거다' 딱 이수준. 특히나 국당이랑 합치는건 그냥 소설수준인데 마치 그게 진실인거마냥 '소름~' 이러면서 추천박고 하는걸 보면 그게 더 소름끼침.
유시민 작가는 당대표 초기 탄핵국면때 남들이 다 욕하는 영수회담도 당대표가 그정도는 해도되고 당대표가 결정을 했으면 따라줘야한다고 했었는데 고새 그건 까먹은건지.
그리고 정봉주 전 의원 관련해서도 일단 그 문자가 진짜인지 아닌지부터 살펴봐야 하고 만약에 그 문자가 진짜라고 할지라도 정봉주 전 의원이 '일방적으로' 욕먹는것도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먼저 문자를 한쪽에서 '뭐하는짓' '가만히 좀 계십시오' 하면서 먼저 예의없게 굴었는데 거기다 대고 좋은말이 나갈까 싶은데.
좀 과격하게 반응한건 있어도 일방적으로 손학규계니 뭐니 이때다 싶어서 물어 뜯는거 보면 그냥 까고 싶어하는걸로 밖엔 안보임.
가만 보면 자신들의 행동이 틀렸다고는 눈꼽만큼도 생각을 안하는데, 이 얼마나 오만한 생각인지. 자신들만 정의인것처럼 자신들만 선인것처럼 행동하는거 보면 솔직히 진저리가 쳐질정도임.
상황따라 이리확 저리확 바뀌는게 북유게 분위기 좀 위험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