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한도전은 독립운동가이신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미국 LA에서 독립운동을 위해 애쓰셨던 행적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머나먼 타국 땅에서 온갖 고생과 설움을 견뎌내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애쓰셨던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는,
평소에는 이런 거에 잘 신경쓰지 않았던 저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그런 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보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이 뭐였나면...
워마드 이 XXX들을 그냥...
...이런 생각이 계속 맴돌았습니다.
최근 워마드가 윤봉길 의사와 안중근 의사를 모욕했던 일이 있었던 건 알 겁니다.
그래서인지 워마드의 타겟은 아니었으나, 도산 안창호 선생의 발자취를 돌이켜볼수록,
저런 독립 운동가들을 능욕한 워마드에 대한 증오의 감정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안창호 선생의 부인이셨던 이혜련 여사가 만드신, 약 100년 된 태극기를 보면서도 떠올랐던 건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해놓고 낄낄거렸던 워마드의 파렴치한 행동이었습니다.
저랑 여동생이랑 같이 무한도전을 보면서 계속 나누었던 말이 바로 워마드를 욕하는 거였습니다.
혐오에 혐오로 대응하는 미러링이 올바르고 정당한 수단이다? 그냥 개 헛소리입니다.
감동적인 독립 운동가의 발자취를 보면서도 워마드에 대한 증오와 혐오가 먼저 떠오르는 상황을 겪으니까 확실히 알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