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우 이정도면 스톰빌 성도 다 돌았겠지?
-> 뭐 지하 통로가 있고 숨겨진 보스도 있다고 시벌?
2. 마술학원도 이정도로 꼼꼼하게 돌았는데 다 돌았겠지?
-> 뭐? 그 밤불검이 여기 있고 지하에도 뭐가 있는데다가 못 먹은 악세가 이렇게나 많다고?
3. 후후... 수도 로데일도 하수도 밑바닥까지 내려와서 달성률 10% 안되는 보스까지 잡았는데 다 잡았겠지?
-> 뭐 시벌 이 밑에 지역이 또 있다고??
던전에서도 놓치는 거 엄청 많고...
귀신 같이 진행에 맞춰 알려주는 유투브 알고리즘 때문에 소년(아재)의 모험심이 꺾일 것 같음.
할 게 너무 많아서 이젠 그냥 다 제쳐두고 스토리 밀고 싶을 정도네요... 200시간에 1회차도 못 돌다니.
야숨도 다 도는데 세 달 넘게 걸리긴 했지만서도...
어제 겨우겨우 라단 잡았는데, 서리밟기로 겨우 깨긴했는데...
이게 소환 안하고, 맞다이로 잡을 수 있는 보스인가 싶었어요;;;;
누군가는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