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4프로 막바지에 사면서 같이 사둔 (염가판) 블러드본을 이제야 해봤습니다.
무려 2015년작이네요? (다크소울3보다 전작.)
엘든링에 이어 두번째 해보는 소울계.
넨도로이드가 예쁘길래 모르는 캐릭터 피규어는 안 사는 주의라 찍먹해봤는데,
처음은 굉장히 재밌었고 스무스하게 올라가는 난이도와 기본 스토리 라인엔 토를 달 게 아무 것도 없지만...
좀 많이 짧은 듯? (DLC를 안 사서인지.)
성배 던전의 의존도가 너무 높은 것 같네요.
이게 레벨업/앵벌을 겸하는 랜덤 생성 던전인 건 알겠는데 너무 단조로워서 좀 깨네요.
성배 던전을 제외하면 볼륨이 많이 작은 것 같음. 그래픽은 좋은데 아쉽네요.
첫 엔딩 보고 두번째 런 하면서 버그/스킵 이것저것 해보다가 현타 와서 후딱 다른 엔딩 보고 중단...
남은 다른 엔딩 하나는 못 볼 것 같네요.
성배 던전 또 돌기는 싫고, 안 돌고 그냥 스토리 밀면 너무 어렵고...
세키로는 좀 나으려나.
다음은 세키로 -> 다크소울3 순으로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전혀 안해도 엔딩 보는건 문제없어요
분량은 본편도 충분한 것 같은데 이벤트 같은건 챙기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dlc까지 해야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다해보고 평가를 내려야 한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