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일로 미국도 한국과 동시기에 개봉했네요.
이 작품은 열심히 사는 이세계 주민을 너무 게임 감각으로 학살하고 다니는 것 같아서 딱히 팬은 아니지만...
간만에 극장 영화도 보고 싶고 드물게 아이맥스로도 상영하길래 보고 왔습니다.
일단 재미는 있네요.
2시간 12분이란 무시무시한 런타임인데도 지루한 구간이 없었습니다.
(2기 안 나오는 봇치 성우의 열연 덕분일지도.)
기존 티비 시리즈를 봐야되는 전제는 물론 있지만
거의 신 캐릭터만 나와서 4기까지 다 안 챙겨봐도 이해엔 어려움 없을 것 같네요.
토마츠나 하야밍을 좀 아깝게 썼다 싶은 거 빼곤
작화도 좋고 템포도 좋고
작품 자체를 싫어하지 않는 이상 굳이 깔 구석은 없는 듯.
나름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