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내내 플레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데
힐/탱만 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딜러를 자주 들고 있습니다. (그래도 솔져나 리퍼 킬댓 3.0은 나옴.)
게임은 팀플레이지 딜러가 전부는 아니지만 게임 시작 전에 딜러 메인인 사람들 확인하면 승/패 각이 대충 나오는데
승률과 킬댓이 양호한 사람이 딱 둘 정도만 있고 픽만 좀 맞추면 십중팔구는 이기더군요.
그리고 킬댓 2.0대에 승률 40%대 이하인 사람이 하나라도 딜러 불들고 있으면 게임이 백퍼 터짐...
좀 전에도 다이아 찍기 딱 직전인 판에서 한조충이 팀에 걸려버렸는데 킬댓 2.2에 승률 44퍼 한조 모스트 수십시간...
상대편을 따내어도 조낸 잘 죽어서 완전 궁셔틀이더군요.
좀 바꿔달라고 사정해도 무시... 결국 그 판은 지고 다음 판에선 걔가 상대편에 걸려서 앗싸! 했는데 우리편엔 또다른 딜러충이 걸림.
스탯보니 딜러 밖에 안 하고 죄다 킬댓이 2.0 언저리에 승률 ㅈ망.
어찌어찌 리쟝 타워 거점 99%까지 올려도 딜이 모자라니 상대편 한 명이 비비는 거 빨리 못 잡아서 결국 발리고
그대로 패배 행진했습니다.
화딱지 나는게 저번판 한조충이 이번 판에선 픽을 바꿈...
딜러충이 있으면 팀에 킬댓이 4.0 이상에 승률 6, 70퍼 되는 부계정이 캐리해도 밀리는 걸 많이 봤기에
보면 볼수록 이놈의 오버워치는 딜러충의 여부가 승패를 가르는 것 같네요.
이런 애들 걸러내는 시스템 좀 있었으면 좋겠음...
퇴근하고 저녁에 한번해볼까 하면 결국 점수는 제자리고 멘탈은 터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요즘 안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