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년만에 돌아오는 마지막 시즌인데
지난 시즌 7은 원작을 추월한 탓에 새로 지어낸 각본이라 질이 떨어진다고 말이 많았기에
이를 보안하기 위한 긴 공백이라 생각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여전히 대사가 단편적이고 깊이가 없다는 인상이네요.
존 스노우랑 대니리스의 대화는 무슨 아침 드라마 보는 것 같음.
무엇보다 악역을 서세이 빼고 싹 다 죽여버린 게 큰 것 같네요.
그 서세이마저도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라... 여기선 스타크 쪽에서 악역이 나와야 될 것 같은데 산사 밖에 없을 듯.
리틀 핑거라도 있었으면 좀 더 긴장감이 있었을 텐데.
후반부의 샘과 존 스노우와의 대면은 좋았네요.
브랜은 참 운명이 기구한게 남의 근친상간 목격으로 시작해서 남의 근친상간으로 사태가 종결되려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