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본 애드 아스트라의 여운이 많이 남아서
브래드 피트 다른 출연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헐리우드를 보고 왔습니다.
1. 미국에선 7월 개봉으로, 이소룡 비하한다는 말에 이제까지 안 봤지만,
막상 보니 그냥 클리프 역인 브래드 피트를 강하게 보이려는 연출이더군요.
2. 런타임이 2시간 40분이나 되는데, 2시간 넘게 정적인 분위기라 솔직히 애드 아스트라보다 더 지루했습니다만...
마지막 2~30분이 모든 걸 해소해주네요. 클라이맥스만으로 충분히 볼 가치 있었음 ㅋ
3. 스포일러랄 것도 사실 없고... 굳이 있다면 스태프롤에서 뜨는 "맨슨 가족" 문구일 듯.
토미 리 존슨의 비명이 계속 뇌리에 남아서 애드 아스트라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헐리우드도 매우 통쾌해서 좋았네요.
알아보니까 오히려 자기가 알리랑 싸우면 진다고 인정했었는데 그 장면에서 저런 사실을 왜곡을 해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