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받게 되어서 간단한 인증 및 지금 있는 일을 쓰려합니다 (편의상 음슴체 쓰겠습니다)
올해 32살이 되어 직장을 다니다가 몸이 안좋아져서 다니던 직장을 8월까지만 다니고 일을 쉬려 함
그런데 아시는 실장님이 좋은자리가 났다고 추천을 해줌
나는 쉬려 했는데 진짜 좋은자리라고 기회는 잡으라고 설득해서 연락을 줌
개원병원이라 페이도 일만 잘하면 잘쳐준다고 하고 위치도 서울이라 무조건 커진다 함
가보니 잘될거 같아서 알겠다함 (이때가 6월 말)
하지만 현재는 수원에 살고 그 직장은 잠실쪽이라 차도 없어서 출퇴근이 어려워 집을 구해야함
술담배를 안해서 모은돈은 조금 있지만 학비를 내돈으로 다 갚아서 돈이 얼마 없었음
국가에서 해주는 전세대출은 직장을 다녀야해서 현재로는 대출이 안됨
그래서 부모님이 보험에서도 대출이 된다고 약간 높은 비율로 대출을함
옮기려는 직장에서 계속 빨리 다니던데 그냥 관두고 오라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중간 연락을 안함 (7월 중순)
7월말 이사할 곳을 정했는데 돈이 안되서 달동네 급인 산에 집을 얻음
당연히 원래 살던 원룸은 계약전이라 돈은 돈대로 나가고 전세자금도 못빼서 이자를 더 받음
이사를 함 (8월1일)
새 직장에 연락을 함
전화를 걸어서 내 이름을 얘기하니 못알아 들음
새로 갈 ㅇㅇㅇ 라니까 자꾸 따른부서냐 물어보길래 내 부서를 얘기해줌
그러더니 연락 못받았냐함
지가 연락을 해줘야되는데 갑자기 왜 연락을 못받았냐 하길래 1차 당황
무슨말이냐니까 원장이 갑자기 안한다 해서 직장이 나가리됨
근데 이게 7월 중순이라 연락만 해줬어도 난 이사도 안하고 그냥 쉬면 됐음
연고지도 경기도 시흥이라 잘 지낼수 있었음
근데 이놈이 연락을 까먹고 안해서 난 쌩고생으로 대출이란 대출은 다 받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해서 이사를 함
멘붕옴
사과를 하는데 자기도 덕분에 백수 됐다함
그건 둘째치고 난 어케하냐니까 자기가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를 계속함
근데 이 얘기를 이삿짐 다 옮기고 부모님이 시골에 계셔서 이사 도와준다고 다 올라와서 마무리하고
전화하는거라 다 계신데 스피커 폰으로 해놔서 부모님이 라이브로 다 들음
눈물이 나는데 차마 울수가 없었음
부모님도 괜찮다 하는데 진짜 표정을 보는데 하...
부모님도 술담배 다 안하시고 착하게 사셔서 나도 술담배 안하고 돈도 아끼는데 이게 뭔일인가 싶었음
알바라도 구하려 하는데 이동네에는 달동네라 없음
그냥 다 때려치고 멍때리는중
사는집도 경사지고 산이라 너무 힘듬
진짜 남ㅇㅇ 개 죽여버리고 싶네요 쓰고나니
소개시켜준 실장님은 그사람 상대로 손해배상 하라는데 녹취도 안하고 서면도 아무것도 없어서 힘들고
한다해도 민사라 안주면 장땡이라 뭐 할수가 없네요
그냥 힘들어서 끄적여 보고 "얀보호자"님의 나눔을 받게되어 지금 상황을 글로 썼습니다
저보다 당연히 힘든사람도 많지만,
팔다리 없는사람이 다리 두짝 없는사람보고 너는 낫다 할수 있지만
둘다 힘든거지 덜 힘든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힘든데 그냥 오늘 밤도 너무 힘드네요
직장생활 하루이틀 하는것도 아닌데 앞으로는 다니다가 이사를 하던가 해야겠네요
자살은 안합니다 걱정 안해주셔도 됩니다
모두들 화이팅 합시다
P.S - 카톡은 인증글이고, 새로 이사가는 언덕 꼭대기 인증샷 입니다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