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볼만한거 없나 찾다가 예전부터 많은 분들이 추천하던 워킹 데드를 이제서야 보고 있습니다.
최근 시즌4 시작했나보군요.
전 호러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좀 망설였습니다.
갑툭튀 이런거 정말... 오노..
근데 워킹 데드는 좀 다르더라구요.
흔하디 흔한, 깜짝 깜짝 놀래키고 사람들 죽어나가고 그런... 흔한 좀비물 인줄 알았는데
인간의 내면이라던가 존엄성, 고뇌.. 종말을 맞이한 세계에서 절망이란 무엇인가 등...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미드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갑툭튀 하는 장면은 거의 없네요.
특수효과&분장이 좀 쩔어서 그로테스크 킹왕짱이긴 하지만..
저처럼 호러물에 약하신 분들, 볼까 말까 고민하신 분들은 한번 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