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식으로 피부염의 일종인 지류증(범블풋)에 걸린 닭발이 전국으로 유통됬고,
대부분 곪은 부분만 도려내서 멀쩡한척 하고 판매하는데 유통업체랑 생산업체는 서로 책임만 떠넘기는중
기자가 모란시장, 경동시장, 대형 닭가공 업체 2곳, 포장마차에서 곪은 흔적이 있는 닭발을 구매해서 검사 돌려본 결과
모든 닭발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됬고, 모란시장꺼는 임산부에게 치명적인 리스테리아균과 대장균까지 검출됨
좋은 술안주가 이렇게 훅가는군요..
안그래도 잘 먹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 찝찝한 기분이 있기는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