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추산 3000명'이 여의도 공원 꽉채우고 경계변 가로수까지 채운 신박한 상황
지들도 너무 아니다 싶었는지 지금은 16000명이라고..행사측 공식입장은 1명. 우리는 하나니까 :D
본 공연 자체는 부 왘좋았으니 잡다한 얘기만 쓰겠뜸.
휠체어,시각장애인,백발어르신,넥타이부대,학교끝나고 경남에서 올라왔다는 학생까지 그야말로 남녀노소.
미주 한인들이 핫팩&자리깔게 협찬.
김총수 심장 괜춘고, 치명적인 매력의 그분은 미국 못 가신다고 ㅠ,ㅠ
당장 FTA관련해서 시민 한사람이 할수있는 일은 뾰족히 없음..but 그러나 꾸준히 의견을 피력할 필요가 있다.
(12월 10일 광화문!!!)
공연장 자주 가는데 ㅅㅂ 그 어느 공연보다 시민의식 돋았음.
ㅅㅂ 3000명(경찰추산)이 나오는데 자리가 깨끗해! ㅅㅂ 비도 왔는데! 이게 말이 돼!!!
펜스바깥쪽에 얼굴은 커녕 소리도 잘 안들리는 곳에서 보면서 퇴장료 내겠다고 줄서고 있어!
이 빨갱이들! 이게 말이 되냐고!!!
흠,흠. 캄다운.캄다운.
티비보면 만날 헛소리만 나오고, 웹에는 각종 어글러 관심병자들이 판치는 세상이라 다 그런줄 알았더니
의외로 멀쩡한 빨갱이들이 많아서 반가웠뜸:D
소심쟁이 찌질이라 집회엔 못 갔는데 12월 10일엔 단단히 챙겨입고 광화문 갈랍니다.
지방사시는 분들, 소심한 분들에게 감히 한마디 올리자면
"함께하지 못 하더라도 쫄지마고 당당하게 삽시다! ㅆㅂ!!"
쫄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