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전에 팬클럽에 "민트샵에서 싸인이벤트가!"라는 정보가 떴었는데 이름까지 써주는 거였다니.
아이구야~ 감사합니다.
마포구 상수동, 합정동 일대를 지역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2인조 밴드지만 "마녀"도 "여신"도 아닌 랄라스윗의 정규1집
(멤버 박별양 曰 "우리 음악이 좀 상큼..하다가 마는 음악이죠.")
해피로봇 식구들의 도움(데이브레이크,나루,세렝게티 등)으로 ep때 보단 훨 매끄러워졌고
붕어양(보컬 김현아)이 양념을 잘해서 상콤한 곡, 처절한 곡들이 맛깔나게 버무려져 앨범을 통으로 듣기도 편함.
갠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건 요즘트렌드를 거부하는 문어체 가사.
"같은 봄은 다른 꽃을 피우네" - 봄
"침전하는 우리 두사람의 심장은" - blind eyes
실은 대학가요제 수상곡인 '나의 낡은 오렌지나무'도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에 대한 오마쥬니까..
(이번 앨범엔 좀더 롹킹한 편곡으로 수록)
아 홓 홓~이런 뻔뻔함이 너므 좋 앟~
흥해라, 랄라스윗!
p.s. 민트샵에서 GMF때 팔다 남은게 많은지 보너스가 한가득 :D
p.s.2 별 상관은 없지만 'Cafe : night&day'앨범에 수록된 '완벽한 순간'
별 상관은 없지만 굳이 올리는건 내가 찍은 거라서 :D
카드값의 여파때문에 음반은 못사고 음원만 샀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