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어깨 - '소란'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궁금 돋아서 3개를 몽땅 구입.
가격은 3250원(설탕이 추가된 '스위트아메리카노'는 3500원)으로 20봉짜리 커피믹스랑 같은데 요건 10봉이라 2배 비싼
-거는 또 아닌게 믹스는 물 정량이 90ml데 요건 200ml라서 마시는 량은 똑 떨어지는 맥심 매직:D
따로 합성커피향 같은건 안들어가고 인스턴트95%+ 원두5%
근데 오옷~껍질을 까면 커피향이 확 남.오옷~
한모금 마셔보니 오옷~ 커피맛이 확 남. 오옷~
인스턴트 커피(설탕이나 프림없이)에 뜨거운 물만 부어 마실때랑은 전혀 나른 느낌. 오옷~
아래로 갈수록 진해지고 살짝 가루가 남는 것도 본격 커피 오옷~
'마일드 로스트'를 마시고 역시나 궁금돋아서 '다크 로스트'를 마셨는데
오옷~탄내가 확나고 국물이 걸쭉한게 마일드랑은 다를다, 마일드랑은. 오옷~
카페인 썩션으로 벌렁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스위트'까지 3연발
오옷~ 백설탕이 아니고 무려 '브라운 자일로스 슈가' 오옷~
홀짝 마셔보니 오옷~ 달지가 않아? 응?
그니까 위에 두개는 커피쓴맛이 확 나는데 이건 단게 아니고 '쓰지는 않은' 맛.
(위에 두갠 마신후에 입에 쓴맛이 남는데 요건 그게 없음)
믹스커피 마실땐 심장 벌렁 안하는데 5%의 차이가 꽤큼.
(쳇- 이래서 연애질할때 커피 마시러 다니는가.. ㅠ,ㅜ)
암튼, 일단 가격이 개념이니 테이크아웃은 된장맞고 커피머쉰은 번거러운 너님에게 추천!
근데 10봉입에 3500원이면 확실히 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