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품 수건도 나름 고퀄. 오옷~
'EBS FM 토마스 쿡의 라디오 드림' (이거 얼마전 까지 페퍼톤스 신재평이 햇었는데..펩톤 앨범 나오는가?)에
나으 귀요미 '랄라스윗' 공개방송이 있다기에 잽싸게 신청. 딱히 아이돌이 나오는 경우가 아니면 방청석은 널널한 듯.
어쩌녁 10시가 넘어 작가짜응에게 확인전화가 오기에 당황스렀는데 오늘 보니..이뻐~
암튼, 추니까 들어오라기에 대기실 구경도 하고 뻘쭘벌쭘.
전에 엠넷에 구경 갔을때(그때도 랄라스윗 박수셔틀 하러)는 으리으리하니 방송국삘이 확나던데
요긴 대학교 방송실마냥 오붓한 분위기.
다른 방청객들(30명 정도)이랑 대기하던 중에 '라됴공개방송 방청 매니아'라는 독특한 계층이 있는 것도 확인.
잔뜩 긴장한 랄라스윗과 어째서 인지 덩달아 긴장한 토마스 쿡 횽님.
덕분에 방청석도 초긴장 상태였는데 음악얘기하고, 라이브 연주하니 금새 훈훈한 분위기.
밴드 선후배들이 얘기하는거 처럼 꽤 진중한 음악얘기가 나와서 좋았뜸.
랄라스윗싸인은 이미 지나치게 많이 받은 상태라 살짝 인사만 하고:D
토마스 쿡CD에 싸인 받으면서 "따로 음악 작업은 안 하시나요?" 했더니 "일단은 이거-라디오-라도 열심히 해야하는 처지라.."라고 하심. 횽님 힘내여~.
오늘 녹음한건 내일 밤 11시에 나온다 하고..
'라디오천국' 끝나고 한동안 라됴를 끊고 있었는데 요거나 들어야 겠뜸.
따, 딱히 내 박수+웃음을 들으려고 하는건 아님:D
라디오 중독되면 못나오죠! 좋은 추억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