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열심히 달리면 '귀가 불러서' 느긋한 마음이 생기는 페스티벌 2일차.
그래도 주말이라 몰릴듯하니 일찍가야겠긔.
우선은
차가운 체리.
자꾸 갔더니 보컬 '김빨강'씨가 내 얼굴을 알아보는 지경. 부끄럽긔~
(싱글앨범이 나왔는데 음원으론 안나왔으니 그것도 겟!)
'차가운체리','박솔','해브어티'는 "서포트유어뮤직"프로젝트 동기(?)라서
요런식으로 상부상조.ㅎㅎ
다음은 '아침'
(노래는 2:10초 부턴데 멘트가 흥하니 꼭 볼것! 2번 볼것!)
키보드도 귀요미지만 단발머리보컬이 우주최강 귀요미!
귀요미멤버들과 음울한 음악의 갭이 너무 좋 앜!!!
좀 느긋하게 보다가 '요조'느님!
쫌 딴 얘기지만 역시 30을 넘겨야 찰진 음악이 나오는 듯함. 핰 핰-
다음은 슈퍼키드- 옐로우몬스터즈 -킹스턴루디스카 -문샤이너스 -칵스 까지 본격 달리기 라인업.
체력 생각해서 적당히 놀아야 하는데^^
에~ '아침'싸인을 노리느냐 '칵스'싸인을 노리느냐도 걱정.
(일단은 아침을 노리고..아놔, 근데 칵스는 책-뮤지션북-도 사버려서..으음~)
카운트다운 이벤트 따윈 내 알바가 아니지만 'Mint Paper Awards 2011'은 나름 의미있으니 챙겨 봐야함.ㅎㅎ
'클래지콰이'는 과감히 버리고(죄송..) 오려 했으나 'W&Whale'의 고래짜응과 칵스가 피쳐링 한다는 소식이!
(중간 중간 탈의씬이..우웃!)
끝나면 이미 2012년이고, 놀사람들 더 쉬다 가라고 2층 좌석을 준비해준다는데 ..히밤 혼자서 거기서 뭐하나? ㅠ,ㅠ
공연 열기로 달아오른 심장을 부여잡고 집에 와서 맥주썩션하고 자야겠따:D
p.s.오늘 급업무로 예매한 공연 못 갔음. ㅠ,ㅜ
낼부턴 전화기 꺼 놓을 테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