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도 쫌 깍고, 색도 쫌 넣고 싶은데 영 감이 안와서 역시 실물로 확인하고
여차저차해서 이케저케 필요한 마커나 공구를 정하려고 무턱대고 도전.
![](http://img2.ruliweb.daum.net/mypi/gup/135/2127_94100.jpg)
![](http://img2.ruliweb.daum.net/mypi/gup/135/2127_94101.jpg)
루리 프라겔에 게이트(러너에서 직접적으로 부품과 닿는 부분)자국도 정리안한 사진이 올라오기에
'흥, 덕심이 부족하다능!' 했는데 손톱깍기를 들이대는 순가 바로 '아차!'싶었뜸.
(맘속으로 까서 죄송하빈다.--__)
게이트자국 정리한다고 칼질하니까 오히려 절단면이 두드러져 보이고
손이 ㄷㄷㄷ이라 땀이랑 먼지 범벅. 해서
![](http://img2.ruliweb.daum.net/mypi/gup/135/2127_94103.jpg)
![](http://img2.ruliweb.daum.net/mypi/gup/135/2127_94102.jpg)
꼴랑 요기까지 만드는데 대략 2시간..ㄷㄷ
오늘의 교훈
1.니퍼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손톱깍기는 깊숙히 들어가질 않음).
2.박스와 러너도 잘챙겨두고 작업대로 써먹자.
3.깝치지 말고 설명서대로 하자(좌우 방향 등이 헷갈리니 부품번호 확인 필수).
4.작은 지끄레기가 많이 생김. 산재처리도 안되니 잘 치우고 살자.
일단 니퍼부터 사야 진도가 나가겠따..쉽게 봐서 죄송하빈다. 흐규흐규.
p.s. 요거 14금임. 애들은 가라~.
![](http://img2.ruliweb.daum.net/mypi/gup/135/2127_94104.jpg)
그리고 그 프라는 돌아오지않았습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