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그드' 다녀왓뜸.
아잉~ 쒼난당~~~.
이름과는 달리 그닥 환경친화적이진 않다는게 아쉽지만..
뽀인트인 음악자체가 부 왘~~~
야외무대 싸운드도 빵빵하고 무대영상을 비춰주는 스크린도 고화질이라 몸은 객석에 잇는데 시선은 무대가 아닌 스크린에 있는 괴 현상도 ㅎㅎ.
공연 꽤 자주 보는 편인데(레이블 스텝들이랑 인사하는 지경ㅋ)
팬질하는 밴드가 평소완 조금다른 모습을 보이거나, 듣보잡밴드를 스쳐 지나가다 의외의 수확을 건지는게
단공과는 다른 페스티발의 매력.
흠 좀 변태같은 얘기지만..
무대위 공연은 당연히 좋은거고, 객석에서 정줄놓고 부 왘~~~하는 관객들 보는 맛도 쏠쏠함:D
"차가운 도시 사람"이란 말처럼 왠만해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요즘사람들이 막춤스텝을 밟으면서 고래고래 노는거
이런데 아님 못 보니까>,<
회사선 종일 한마디도 안하는날도 종종 잇는 나님도 목이 쉬어서 돌아왓뜸. 으헤헷~
그런 분위기가 부담스러서 정갈한 단독공연을 좋아한다는 분들도 있지만 확실히 다른 맛이 있으니
초큼 무리를 해서라도 꼭 한번은 요런 음악잔치를 즐겨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