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활동하던 커뮤니티에도 종종 여성들 전라 사진들이 올라오곤 했었는데
한번은 이런거 왜올리냐 다른 사람들도 생각을 좀 해라, 여기 여자들도 있는데 좀 그렇지 않냐 하면서 막 티격태격 싸운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막상 여성 유저라는 사람이 그 글에다 댓글 달고 재미나게 놀길래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달까..제 딴에는 생각해준다고 그랬던건데 참..
그 사람이랑 다른 여성유저한테 저런거 보면 안민망하냐 물어봤더니 그렇게 개의치는 않는다고..내 몸 보여주는것도 아닌데 뭐..하면서 넘어가더라구요..
마이피 생긴지 얼마 안된 초창기에도 누드 사진 같은거 올라오면 신고도 하고 그랬었는데 (루리웹은 아니지만)막상 여성유저한테 저런 소리를 듣고나니 신경쓰면 나만 피곤해지는거구나 싶어서 그후로는 보여도 그냥 넘어가버렸거든요.
솔직히 어때요? 제가 쓸데없는 참견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