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보고싶어서 아버지 동생이랑
용미리 추모의집 가니 추모 공연을하더군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시끄럽더군요
고인들 모시는 곳에서 추모 공연한다는건 좀...
개인적인 생각인데 별루더군여 너무 시끄럽고
아이들 도 이리 저리 뛰어 다니고...
어머니 만나서 인사하고 이런 저런 얘기하고
추석때 또 올께하고 말하고 갈라하니 동생이
한참을 어머니 자리에서 가만히 보고만있는 모습을
보니 참았던 눈물이 나올라하는거 꾹 참고 나왔습니다
아버지 동생 뒷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아버지가 국가 유공자이다보니 나중에 어머니
이천국립 묘지로 옴겨야해서 시립 용미리로 모셨습니다
아무튼 점점 하루 하루 지날수록 더 답답하네여
루리웹 분들은 아버지 어머니께 잘해드리고 좋은 말만
해드리세요. 저 처럼 정말 후회 하시지 마시구요...
어차피 평일에는 오고 싶어도 못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테니 조용할테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