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골목 세계에서 우정을 쌓아온 브랜든 히트와 해리 맥도웰은
나란히 밀레니엄이라는 조직에 들어가게 되고,
세월이 흘러 헤리는 조직을 장악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폭주하기 시작한다.
마피아로서 연인과 헤어 질 수 밖에 없었고 친구인 헤리에게
맞서다 죽음을 맞이하는 걸쭉한 운명의 브랜든 히트.
비욘드 더 그레이브가 되어 헤리에게
복수의 칼날 세워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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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 애니를 볼땐 쏟아지는 일본애니들을 빨리 넘기기로 대충 보던시기였습니다
첫화의 액션을 기대하고 보다가 갑자기 회상으로 넘어갈때까지만해도
이것도 대충봐야하나 라고 생각했다가
26화까지 단숨에 제대로 보게되었죠
마지막화의 명대사들... 그리고 나오는 엔딩OST는 정말 전율이었습니다
지금도 위 동영상에서 나오는 브랜든과 해리의 달려가는 장면을 보면
그때의 감동이 생각나는 그런 애니입니다
작화는 좀 사람들 취향을 많이 타는 것 같고.....전체적인 느낌은 트라이건과 비슷하죠.(애초에 나이토 야스히로씨니까 당연하겠지만서도 트라이건과 건그레이브는 음악 담당하신 분도 같습니다. 이마호리 츠네오씨..)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기보다 지지팬들에게 롱런~ 하는 듯한 느낌의 애니.
엔딩곡...무지하게 좋았죠. 스쿠비두의 '아카네이로가 모에루 토키' 너무 좋아서 어렵게 현지에서 싱글 한장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 게임쪽으로 얘기 하자면.....난이도 문제로 말이 많았죠; 연출이나 효과는 괜찮았으나 전체적으로 단조로운 게임이라서 쉽게 질린 분들이 많았던 걸로........
뭔가 게임쪽으로도 후속작이 없어서 아쉽고....애니도 뭔가 이렇게 끝나기에는 너무나도 아쉬운 작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