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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 사람이란게 참 간사하죠? (95)
2010/11/26 PM 10:04 |
리뷰를 한지 2년이 다되어 가는것 같군요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는데
건전한 취미생활이라고 여기고 즐기면서 했기때문에 이정도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이쪽(?) 방면에서 조금 알려진것도 부정할수 없네요
사람이란게 참 간사하네요
나름 유명(?)해지고 이름이 알려지고 사람들이 추켜세워주니
뭐 대단한걸 한답시고 거만해져서 거드름을 피우게 되는군요
어제 오늘도 평소처럼 친구신청이 들어오면 대부분 받고 있는 와중에
누군가 방명록에 아래사람이 쓴 글을 복사 붙여넣기로 친구신청을 하더군요
뭐 방명록을 안써도 친구신청은 받습니다만 남의 방명록글을 복사 붙여넣기 하는게
너무 성의가 없어보여서 거절했습니다
요 몇일사이 그런일이 종종 있었고요
사실 마이피 하면서 저한테 생기는건 없습니다
오히려 왠지 모를 책임감같은게 스트레스가 될때도 있지만 잘봤다는 리플 하나하나에
보람을 느꼈기때문에 계속 할수 있었는데요
그러면서 속에서는 나는 유명인이니까 이름이 알려졌으니까 대우받을만 하다
라는 거만한 생각들을 했었나 봅니다
친구신청들어온것을 거절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뭐라고 그렇게 사람을 고르느냐
내가 그렇게 선택을 당하거나 거절당하면 기분이 좋을까?
나때문에 루리웹 가입하고 로그인해서 들어왔는데 매몰차게 거절당하면.....
그런 생각이 들면서 아... 내가 많이 오만해졌구나 라고 느끼게 되더군요
아마 이 글의 리플에는 힘내세요 성의 없는 사람들이 문제죠 라는 저를 응원해주는분들의
리플이 달릴거라 생각합니다만... 이 글은 위로를 받기 위해 쓴 글이 아니라
제 자신을 꾸중하기 위해 쓰는 글이며 최근 친구신청이 거절되신분은 번거롭겠지만
다시 신청하시면 승낙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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