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보다는 다소 긴 볼륨이네요. 1주 클리어
하는데 6-7시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구성도 무난하고 밸런스도 괜찮고, 나름 깔끔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뭣보다 유쾌한
게임 분위기와 캐릭터성이 즐겁네요.
쿄코와 미사코의 만담만으로도 스토리 진행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캐릭터들로 또 다른 작품이
꼭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다만 액션의 단순함이나 느린 템포, 적 종류의
부족 등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모든 적들이
기상 시 전방 무적기를 날린다던가 아이템들
특색이 부족한 점들도 그렇고... 후속작에선
더 풍성하게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트로피리스트를 보니 아직 숨겨진 게 남아있는
모양인데요. 2주차도 달려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