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새벽에 50화 원고를 넘기고 어제 49화를 수정하고
잠시 쉬었다가 자료 백업과 정리를 하면서 또 하루를 보냈네요.
아직 최종화 컨펌과 뒷처리가 좀 남아있지만 어쨌든
실질적인 연재 작업은 끝난 셈입니다. 휴.
여러모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은 이번 작품이었네요.
준비기간이 길었음에도 오픈 자체는 꽤 급작스러워
작업 세팅에 어려움이 좀 있었습니다. 덕분에 연재 내내
부담이 컸고... 덕분에 이제껏했던 작품 중 제일 힘들지 않았나;;
그럼에도 세이브 2개를 가지고 시작해 1개를 남기고
끝을 낸 건 나름의 노력과 희생 덕분이라고 자평해봅니다...
이젠 적당히 쉬고 운동하고 체력을 회복하면서 얼른 또
다음 작품을 찾아봐야겠네요. 생활비도 벌어야하니.
지금도 들어와있는 외주가 있긴해요. 당장 다음주부터 시작;;
아무튼 완결이라니 시원섭섭하네요. 마지막에 스트레스가
또 몰려왔는지 그제 밤에 뻗어서 12시간을 스트레이트로
잤고 오늘도 낮잠 포함 3번을 잤어요. 두통도 어제밤까지
계속 되다가 지금은 많이 나아졌네요.
그럼 앞으로도 소식 간간히 올리도록 할께요.
당분간 포폴이나 팬아트 같은 것도 그릴 생각이라
포스팅은 더 자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연재 중에 루리웹 버튜버 분들 방송이 큰 힘이 된 고로...
마망 팬아트부터 그려볼까 하거든요 ㅎㅅㅎ
saru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