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가 20시간만에 끝나서 2회차는 그보다 적게
걸릴 줄 알았더니... 플레 따고 나니 45시간이네요.
생각보다 길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했습니다.
우주명작 8편과 비교해서는 아쉬운 점이 꽤 있는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수작이네요. 진행도 깔끔하고
액션도 시원시원하고요.
뭣보다 발전된 컷인 연출이나 모션 등등은 역대
팔콤 게임 통틀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팔콤이
이 정도까지 좋아졌구나, 하면서 몇번이고
감탄했습니다. 차기작들이 더 기대가 되고요.
그래도 좀 아쉬운 부분이라면 이벤트 대화 템포가
느린 점이나 캐릭터 얼굴을 더 깎았으면 하는 점...
캐릭터 교체가 기술 캔슬에서 더 빨리 이어졌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 등이네요.
내년에 여궤3이 나올 모양인데 여궤는 그냥...
스토리만 좀 1수준으로 돌려주길 바랄뿐이네요.
말 템포도 좀 더 올려주고 말이죠;